[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오는 7월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6월 3일부터 6월 14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을 확보하고,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을 충촉해야 한다.
기관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또는 1급, 2급 유형의 기준을 충족하면 되고, 제공 인력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등 1·2급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자이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기관장 또는 대표자가 직접 제주보건소 3층 정신건강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오는 7월 시작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