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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안덕초등학교, 대만 안씽 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국제 프로젝트 진행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디지털학교(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 중인 안덕초등학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대만 학생들과 국제 협업을 통해 세계시민역량을 신장시키고자 24일 대만 안씽초등학교(An Xing Elementary School)와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교육국제화특구 단위학교 국제교류 지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추진됐었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수업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대만과 한국 교사와의 온라인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을 설계하고 안덕초 6학년 1반, 2반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수업에는 공동 프로젝트의 온라인 첫 만남으로 안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자기소개를 포함한 한국의 대중문화와 제주의 문화, 안덕초등학교의 이모저모를 대만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안씽초등학교 학생들도 대만의 역사와 문화 소개 및 장기 자랑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향후 8회기(6월 ~ 10월)에 걸쳐 온라인 협업을 통한 ‘미덕(德) 동화책 만들기’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통해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하여 각 나라의 전래 동화 등의 이야기 바탕으로 창작 동화책으로 만들어 볼 예정이다. 제작된 미덕 동화책은 한글, 영어, 중국어로 제작하여 각국 학교로 보내질 예정이다. 더불어 2025년 1월에는 대만 안씽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면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준 교장은 “한국과 대만 학생들이 온라인‧오프라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 더불어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며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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