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가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서귀포시 내 자활근로사업단 1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며 ▲ 안전교육 수료 여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시설물 안전 관리 ▲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하절기를 대비하여 편의점⸱음식점 등 식품위생과 관련한 자활근로사업단 4개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보존⸱보관기간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자활근로 참여자 163명에 대하여 근무실태와 업무 적응 상황도 확인하는 한편, 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인권 의식 등에 대해 개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질높은 자활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포함한 직업 훈련, 교육 등을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서귀포일터나눔⸱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여 연 1회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과 연 2회 동⸱하절기에 대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자활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자활근로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반영하여 효과적으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