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우리동네해장국제주수눌음오라점’자활기업이 신규로 창업하고,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마켓프레쉬’자활기업이 3호점 개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2022년 2월, 수눌음밥상 자활근로사업단을 개시해 한식정식뷔페식당을 운영해 오던 중 사업단의 자활근로참여자 3명이 상호협력해 지난 5월 1일 ‘우리동네해장국제주수눌음오라점’자활기업을 신규 창업하고,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마켓프레쉬’는 2021년 12월 자활기업으로 신규 창업해 마트 2개소와 반찬가게, 치킨집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 마켓프레쉬 마트 3호점인 마켓프레쉬 아라점을 개점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을 거친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의 상호협력을 통해 조합이나 사업자의 형태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를 말한다.
제주시 자활기업에는 2024년 5월 기준 총 9개소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근로자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 유형으로는 집수리·청소업, 재활용업, 운송업, 마트, 식당·도시락·식품 가공, 음식점업 등이 있다.
제주시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활기업에 한시적 인건비를 최대 5년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사업장 임대료 및 일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여받은 사업자금 이자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활기업의 매출이 늘어날수록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