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목)

  • 서울 3.2℃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흐림성산 10.0℃
  • 구름많음서귀포 13.4℃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도, 작목별 위험요소 분석·개선으로 농작업 위험성 낮춘다

제주농기센터, 애월 하우스체리공선회 대상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안전관리 실천 확산을 위해 애월농협하우스체리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 중 발생하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진단·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를 컨설턴트로 초빙해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한 후 농작업 개선 실천 및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작업 위험도 평가 분석에 따라 우선 개선사항을 선정하고, 안전·보조장비 및 보호구를 선정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 안전 수준 평가표를 활용해 농업인들의 사업 참여 전·후 농작업별 위험성 및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관리 기록부 작성, 농업인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참여형 개선활동(PAOT) 및 작업장 내 안전수칙 안내판 설치 등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진동협 농업기계화팀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소규모 사업장으로 적용 확대되는 등 농업 분야에서도 안전재해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