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제주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우수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청년농업인 포함)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2019년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까지 신청 가능)이다.
신청을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우수후계농은 농지 구입, 하우스 신축, 영농기반 마련 등 최대 2억 원의 정책자금(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고정금리 0.5%)과 경영교육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우수후계농 선발 인원은 전국 500명으로 작년 459명보다 확대됐으며, 시·도별 인원 배정 없이 서면평가 90점 이상인 지원자 중 전국 단위 고득점자 순으로 5월 중 전문 평가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6월에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제주의 미래 농업 성장에 함께해 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우수후계농 육성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