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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 선정

결혼이주민 귀화 준비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족 취업 준비 프로그램 추진 -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결혼이주민의 정착단계별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 선정했다.

 

2024년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는 ‘결혼이주민 귀화준비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월 공모 선정 심사를 통해 제주시가족센터와 제주글로벌센터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수요를 파악한 결과, 국적취득을 위한 귀화와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귀화준비 프로그램‘은 한국어, 한국사 등 한국 사회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면접실기, 문화탐방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무부 귀화 교육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심화면접 과정과 주간반 참여가 어려운 인원을 위한 야간반 비대면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제과기능사,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 뷰티건강관리지도자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문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강사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강의로 자격증 취득 합격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K-아카데미 운영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정착단계 및 가족형태 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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