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2024년도 전반기 활동계획과 문화관광체육분야에 대한 의정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2월 임시회 회기중이나 문화관광체육분야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의정자문위원회의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검토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의정자문위원들은 제주 관광산업이 침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의 특색이 담긴 야간관광 활성화, 제주 역사․문화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 발굴 및 관광과 체육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요청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2026년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에 대해 차질 없이 준비하여 제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제주 체육계에 대한 비위 행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의회에서 엄중하게 감시해주길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 자문과 입법 및 정책제안 등을 통한 의정기능 강화 및 도민소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현재 상임위원회별 7개 분과위원회에 총 55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문화관광체육분과는 2022 9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2024년 6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