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현장소통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영농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면서 설 체감경기와 물가를 살피고 도민과 시장상인의 생활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사업 영농현장인 남원읍 소재 농가를 방문하고,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의사소통 문제 및 사증·체류관리 제도개선과 적재적소의 인력배치 방안 등 외국인계절근로사업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귀포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제주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이용,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설 명절 물가를 체감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만나는 도민 및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을 나눴다.
이밖의 도내 군부대 및 119종합상황실과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등 생활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 및 소방·경찰 공무원을 격려하고 노고의 감사를 전했다.
김경학 의장은“올해 설 명절을 맞아 농가들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의 흐름과 분위기를 살피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도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사업 확대 도입과 지역상권 강화 및 소비물가 안정 등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도정과 협력하며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