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클린하우스 무상 보급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2024년도에는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하여 초등학교 3개소에 무상 보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를 추진하는 초등학교 3개소는 △도순초, △하원초, △의귀초등학교 등으로 지난해 12월 사전 수요조사 실시 후 현장 확인 및 협의를 통해 교내 설치 장소 등을 확정했으며, 올해 1월 중 사업에 착수하여 수선‧도색 및 기초공사를 실시하고 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등으로 철거‧보관중인 클린하우스를 단순 폐기처리(고철 매각)하지 않고 수리‧수선 및 도색 후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시 시스템과 똑같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함으로써 어릴때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무상보급을 실시한 학교는 총 21개교이며, △ 2015년 서귀포여고, △2018년 대신중, 중문중, 안덕중, 법환초, △ 2019년 대정고, 서귀포고, 서귀포산업과학고, 삼성여고, 중문고, △2021년 서귀포여중, 효돈초, 표선초, 서귀서초, △2022년 서호초, 토평초, 풍천초, 신산초, △2023년 표선중, 서귀초, 흥산초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학교 무상 보급 설치 사업을 통해 학생때부터 스스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더 많은 학교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