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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2024년도 생계급여 지원기준 역대 최대인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024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인상폭을 살펴보면 2024년도 생계급여 지원이 4인가구 기준으로 2023년 대비 13.16%로 인상되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급여액은 162만 289원에서 183만 3,572원으로 늘었다.

 

이는 기준중위소득이 6.09% 인상되고, 선정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됐기 때문이다. 참고로, 1인가구는 14.4%, 6인가족은 12.43%등으로 10%이상 지원금액이 인상되어진다.

 

2024년도 기준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로 결정됐으며, 선정기준의 폭도 커져 이는 생계급여뿐만 아니라 의료·주거·교육급여의 경우도 지원수준 및 대상자가 증가될 것이다.

 

우리 시의 경우 2024년 기초생계급여 대상자만 해도 2023년 대비 406가구(8.6%)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4년 본예산에 68억 원을 증액한 390억 원을 올렸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수급받기 위해선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되며, 각 가구별 실제 지원되는 급여액은 선정 기준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물가상승등으로 생활고를 겪던 수급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이 기대되며, 기준 초과로 제외됐던 분들도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두터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안내와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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