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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병삼 제주시장, 2024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적 대응 주문

“11월 다섯째 주 주간간부회의, 도의회 예결위 심사에서 사업의 명분과 타당성을 확보해 삭감된 예산 복원에 힘 모으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9일, 11월 다섯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도의회에서 심사 중인 2024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논리적 대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제주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이 상임위 계수조정에서 22개 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이 삭감된 것을 안타깝다고 언급하면서 예결위 심사에서는 더 적극적이고 명확한 논리를 가지고 사업의 명분과 타당성을 확보해 삭감된 예산이 복원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출된 지적이나 개선요구 사항에 대한 완료율이 저조하다면서 장·단기 과제의 분기별 분할 통계, 국·실장 중심의 세심한 판단 등으로 완료율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에서 지난 15일 화북동 일대를 공공주택 택지개발지구로 신규 지정·공고했다고 전하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 계약 허가제 시행에 따른 민원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사인 간 토지거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매뉴얼을 정비해 신속한 허가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의 목적과 계약 주체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3일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이 공개돼 다음 달 1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계획은 시민들의 재산권과 민감한 사안임을 감안하여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고, 열람 이후 각종 행정절차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사업 용역과 관련해 용역의 필요성을 포함한 목적성과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획 단계에서 관련 부서 의견 검토, 리스크 분석 등을 빈틈없이 이행해 용역의 윤곽을 더욱 선명히 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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