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읍면동 지역 평생학습기관·단체나 마을경로당 등의 장소를 이용하여 7월부터 이달 11월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성인문해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각종 생활밀착형 문해교육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23년도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지난 3월에 선정된 교육부 문해 교육지원사업이다.
이에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학습관 등과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나 노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하여 지역에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폰 사진·영상 촬영, 카카오톡, 키오스크 등 이론교육과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총 4곳(신산리경로당, 제주고장, 서부/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개월 과정(주2회)으로 총 60명 참여했으며 이달 22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수업을 마지막으로 올해 디지털 성인문해교육은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평생학습관 교육프로그램 중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으로는 실버컴퓨터(2기), 스마트폰과정(2기)을 운영했고 정보관련부서 협조로 평생학습관 로비층에 디지털 체험존(키오스크, 인바디 등)이 설치 운영(11월까지)되고 있기도 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디지털 문해교육 등을 통해 정보취약계층 기기 사용 어려움과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 운영 등 평생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