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학교 관리자 대상 학교 환경교육의 이해 직무연수를 운영 중이다.
기후위기 이해 및 대응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시민교육을 위한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고살리길과 서귀포 치유의 숲 탐방을 통해 제주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알아보고, 특히 에코써칭 앱 활용을 통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선생님은“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감수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고, 숲길을 걸으면서 학교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탐라교육원에서는 퇴직 예정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생태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2024년에 신규로 개설하여 생태환경교육의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수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