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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60년 전 계획된 우회도로.. 기능 떨어져 신규 우회도로 계획해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하영 의원, 19일 제421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9일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오전 시정 정책질의 과정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에게 “서귀포시 신규 우회도로를 계획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강하영 의원은 이종우 시장에게 “현재 추진 중인 우회도로가 도심지를 우회시키는 역할 할 수 있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으로 시작했고, 이종우 시장은 “과거와 달리 많아진 차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정체구간을 금회 우회도로 개설을 통해서 분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하영 의원은 “현재 우회도로는 1965년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노선으로 그 당시만 하더라도 1호광장(중앙로터리) 남쪽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우회도로가 맞다. 하지만 약 60년이 지난 지금 추진 중인 우회도로가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추진중인 도로의 경우 주택가와 초등학교 정문을 통과하게 되어 사거리 마다의 신호등과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제한으로 정체구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우 시장은 “과거와 달리 개발이 많이 됐지만 금회 우회도로를 통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강하영 의원은 “물론 이 우회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우회기능이 담보되는 도로를 지금부터 계획하여야만이 서귀포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시 연북로와 애조로와 같이 우회기능이 담보된 신규 우회도로를 계획하여 도로를 중심으로 도시가 팽창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늬만 도시인 행정시가 아닌 도시가 도시의 기능을 할수 있도록 하는 기반시설인 도로의 건설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담당인 한용식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이와 관련하여 도로건설관리계획 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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