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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 제주바이오산업 육성, 이제는 결과로 말해야 할 때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지난 6월 19일 발표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육성전략이 아닌 결과로 보여줄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제421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혁신산업국과 제주테크노파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에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생물산업, 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이 되어 온 바, 이제는 뚜렷한 성과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호형 의원은 “제주도정에서는 ‘제주생물산업기술발전 10개년 계획(2004년~2013년)’통해 제주의 특화 바이오산업으로 향장품산업, 건강기능성식품산업 및 종자산업을 포함하는 뷰티생물산업을 도출하여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제주바이오산업 진흥계획(2020년~2029년)’을 통해 핵심 분야별 중점사업 발굴 및 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했다.

 

박호형 의원은 “국가직접지원사업으로 제주테크노파크에 직접지원되는 국비예산을 제외하고, 미래성장과 도비 예산액 기준으로 예산은 2020년 11,360백만원, 2021년 9,884백만원, 2022년 9,434백만원, 2023년 8,014백만원의 예산이 집행됐으나, 제주테크노파크가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기술이전한 건수는 총 53건, 기술이전으로 인한 매출액은 1,963백만원으로 예산에 비해 기술이전 실적은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호형 의원은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헬스산업의 거점 및 지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화장품원료센터가 지난해 개소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하여 온 제주 특화 바이오산업 육성의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해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어야 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간 진행해 온 제주 바이오자원의 활용에 대해 후속 계획을 발효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발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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