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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우수기관 대상 수상

126개 사업에 1만 2,095명 어르신 일자리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귀포시니어클럽은 ‘최우수상’, ㈔느영나영복지공동체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노인일자리 주간(9월 18~22일)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대표적 노인복지 정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가치를 확산해 국민 신뢰와 공감도를 높이고, 기념식을 통해 노인일자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주도는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 공모에 수행기관이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선정 시 시범사업이 노인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투자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어촌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이팩 재활용 사업’과 ‘시니어생명지킴이사업’이 선정돼 2,000만 원을 지원(국비 등 외부자원 별도 123백만원 투입) 받고,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5.19)해 사회서비스 선도모델 시범사업 ‘제주곶자왈수호대’, ‘새활용알리미’, ‘정신건강지킴이’ 3개 사업을 선정하는 한편, 8,000만 원(국비 등 외부자원 별도 62백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26명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2022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시니어연안안전지킴이사업을 올해 더 확대(160명→ 172명)해 운영 중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고 소득이 보장되는 맞춤 일자리 발굴 확대 제공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468억 9,300만 원을 투입했으며, 8월 기준 126개 사업을 통해 1만 2,095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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