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여름방학 중 다문화학생 문해력 지원을 위해 11일까지‘어서와 책거리는 처음이지’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 초,중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다문화학생의 신청을 받아 7명(초 6, 중 1)을 대상으로 서귀포기적의도서관 소속 자원활동가를 학교에 파견하여 개인 또는 소그룹별 3회기 총 6차시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와 협의를 거쳐 선정한 도서로 회기마다 한 권씩 오늘의 책 읽어주기/책담(冊談)하기(인상깊은 장면 나누기)/책놀이를 진행하여 세 권의 책을 완독하는 시점인 6차시에는 맛있는 책거리 활동으로 마무리하면서 다문화학생들의 문해력 및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말 구축한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운영의 일환으로 서귀포기적의도서관과 함께 관내 다문화 학생 문해력 지원을 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을 계획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효과 및 향후 수요를 반영하여 겨울방학에도 학습 및 독서활동 공백을 채우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도 공동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