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퇴원 어르신의 건강한 재가생활 지원을 위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이내 퇴원 후 집에서의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서귀포시민이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가구 상담 및 필요도 평가 등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퇴원 어르신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 연계 협력하고 어르신 통합돌봄지원사업을 홍보하여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연계된 퇴원환자는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 운영과 도내 의료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올해 퇴원 어르신 58명을 발굴하여 식사·목욕지원,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 등 105건의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도내 책임의료기관과의 회의에 주기적으로 참석하여 서비스 연계 방안에 관한 논의를 하고, 서비스 만족도 자체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 통합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낙상에 취약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퇴원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재입원율 감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