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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문화정책결정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 만들어지나.

이승아 의원, '제2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 – 난상토론편'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오라동, 더불어민주당)은 '제2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 - 난상토론편'이라는 주제로 8월 1일 제주스퀘어 동문시장점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문화자치의 개념을 알아보고 실제 사례들이 소개됐던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 이후, 보다 구체적인 문화자치 실천방법 논의와 법적근거 마련 등 현재 추진상황에 대하여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된다. 이에 도민문화향유자, 문화기획자, 문화예술교육자 등 문화주체가 모여 실질적인 문화자치 실천 방법에 대하여 여과없이 의견을 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승아 의원은 “지난 민선8기 공약이 발표됐을 때부터 제기된 ‘문화예술홀대론’은 문화예술현장의 깊은 이해없이 마련된 공약계획에서부터 시작됐다.”라며 “이에 작년7월 공약실천계획이 확정되기 전, 의회는 문화정책 공청회를 개최하여 도민의 의견을 모아 공식적으로 도에 전달했고 이는 문화자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문화정책 결정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아 의원은 “공청회를 계기로 ‘도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시작했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자치 실천 조례'제정을 통해 도민이 문화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문화자치협의체’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승아 의원은 “'제1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은 문화자치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알아보았다면, 이번 '제2회 문화자치 생생한마당-난상토론편'에서는 민선8기 문화정책의 진단에 이어 구상하고 있는‘문화자치협의체’에 대한 의견을 여과없이 받고자 한다.”라면서 “격의없는 담론을 위하여 오늘 토론회에는 실제 도민 문화향유자를 비롯하여 현장의 소리를 내주실 문화예술기획자, 문화예술교육자들이 직접 참여해주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먼저 이승아 의원이 문화자치의 의미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문화자치 실천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자치 실천 조례' 등 추진상황 공유 및 ‘문화자치협의체’ 구상(안)에 대하여 직접 소개한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이승아 의원과 김나솔 제주스퀘어 대표가 공동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아 진행되며, 문화향유자, 기획자, 교육자의 역할로서 강성복, 김덕화, 이소영, 정보금, 진윤혜가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현재 민선8기 문화정책의 진단, 개선점 및 바라는점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도민이 직접 문화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자치협의체’에 대한 의견을 여과없이 나눌 예정이다.

 

오늘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이승아 의원이 준비중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자치 실천 조례'에 보다 구체적인 ‘문화자치협의체’ 최종안을 담고, 9월 정책토론회를 거쳐 제420회에 발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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