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관내 중증 재가 장애인 12명의 자택에 편의시설과 안전 사고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고성군 보건소와 경남 장애인 보건의료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며, 각 세대에 편의시설인 경사로를 설치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휠체어용 안전벨트를 지급한다.
경사로는 문턱으로 인해 휠체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이동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휠체어용 낙상 안전벨트는 휠체어를 이용 중인 장애인이 중심을 잃고 넘어져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군은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해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고취 시키고 2차 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장애인은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이 꼭 필요한 장애인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지역 장애인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