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서울 20.4℃
  • 구름많음제주 24.5℃
  • 구름많음고산 23.2℃
  • 구름많음성산 22.4℃
  • 구름많음서귀포 23.8℃
기상청 제공

정치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남북공동 등재 사진전 개최 !

제주 태권도 발상 역사 재조명, 태권도 매개로 남북 평화 협력의 계기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태권 발상 70주년을 맞이하여 태권도 발상지 제주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를 염원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은 “태권(跆拳) 발상 70주년 기념, 태권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남북공동 등재 사진전”개막식을 오는 13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권도 발상지로 알려진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주먹탑’을 도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1953년 제주에서 시작한 태권의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태권도 발상지 제주, 남북평화협력의 도래지’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협회(회장 김종민),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추진단(단장 최재춘), 개성문화원(원장 민지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1953년 제주에서 시작된 태권도 문화와 역사 사진 30여 점이 제주도의회 의사당 2~3층 연결통로에 전시돼 23일까지 2주간 도민들과 만난다.


특히, 1층 로비에서는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공동 등재 추진단 홍보대산인 ‘한반도 평화공감 캐릭터 풍이 진이’와 함께하는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챌린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전 개막식에는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양병우 의원, 하성용 의원 등 의회관계자, 태권도인, 제주도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문화유산 태권도(개성문화원, 2020.6.15.)’의 저자 정순천 위원장(최홍희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은 “태권도 역사에서 1953년 제주에서 태평양으로 첫 발을 향했던 소중한 역사, 주먹탑 조형물의 가치를 전시회에 담고 싶었다”고 하면서 “두 갈래의 남북 태권도가 다시 하나로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회장(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협회)도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국기(國技)이고,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무도이자 스포츠”라고 하면서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등재에 제주 태권도인이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은 “제주 태권도 발상지 조성과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공동 등재를 통해, 제주가 전세계 태권도인이 모두 찾고, 함께 기억하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발상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태권도 진흥과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의 필요성’을 재조명하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