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 (조합장 이성탁)은 다문화가정 희망 송아지 나눔 릴레이 2세대를 산양리 월광동 다문화가정 강승한(부인 크리스티나, 필리핀) 씨 축사에서 양재호 (부인 티현숙, 베트남,)씨 가정 축사로 분양했다.
6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암송아지를 출산한 산양리 월광동 다문화가정 강승한씨가 1세대 송아지 릴레이 선두 주자로 2013년에 첫 분양을 시작, 2번의 숫송아지를 출산하고 올해 7월에 암송아지를 출산해 3개월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2세대인 양재호씨 가정으로 분양했다.
이 송아지를 분양받은 양재호씨는 “잘 키워서 암송아지 출산 후 다음 다문화가정으로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