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포항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3일 오후 7시 52분께 발생한 포항 산불은 특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때 민가 근처까지 불이 확산돼 '방어선'까지 소방당국이 만들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주민대피령도 내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포항 산불은 워낙 대형 규모인 까닭에 잇따른 화재를 두고 SNS을 중심으로는 갑론을박이 뜨겁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포항 산불은 건조주의보 속에서 강한 바람까지 겹쳐 여전히 진압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포항 산불로 인해 전날 주민 100여명이 한때 대피했던 것으로 지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이에 따라 4일이 가장 고비라고 소방당국과 현지 경찰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