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갖췄으며 △공통 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인공지능 기초, 30시간) △역량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50시간)으로 이루어졌고, 역량 과정 수료 후 40명을 선발하여 △ 융합프로젝트 과정(사사과정, 20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예·복습을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도 추가로 제공하며, 단순 이론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 및 프로젝트 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통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융합프로젝트 과정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24년 1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탐방, 스탠포드 대학 투어·특강, SW·AI 신기술 체험, 대학 내 교수·대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발표 및 피드백을 갖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출 수 있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대학교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