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고성군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군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CGV에서 여성 인권을 다룬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을 관람하고 여성 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UN이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공식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명의 군민이 참석해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의미를 새기고 오늘날 여성의 인권과 지위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명숙 고성가족상담소장은 “가까운 일상의 영역부터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어야 실질적 여성친화도시가 될 것이다”며 “고성가족상담소는 성평등 사업에 힘을 기울여 고정된 성역할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