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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실직자·구직자들이 기대와 희망 갖도록 역할 다해야”

“국민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게 해주는 것이 최상의 복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정책인 상장기업 유치·육성,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여러분의 역할 덕분에 한 분의 여성이라도 더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소중하다”며 여성 일자리 확대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8년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 출발해 2001년부터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경력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취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구직자들과 소통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민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게 해주는 것이 최상의 복지”라며 “더 좋은 일자리를 통해 도민들이 더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카페 음료 창업과정에서 실습교육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누구나 처음에는 두렵고 떨리지만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도정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과 더불어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운영현황 및 직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취업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또한 실업급여 수급자 대상 단기취업 특강과 어르신 대상 생태관광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상설채용관에 마련된 인공지능(AI) 화상면접을 시연하고 취업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실직자, 구직자들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어떤 관점에서 일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51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세계여성의날 3.8 걷기대회’가 이날 오후 2시부터 해안도로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제주도 및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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