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계약 업무와 대형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공공계약분야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계약분야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계약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안 사업 담당자의 계약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인기 카페인 예산 회계 실무의 운영진이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 컨설턴트인 조양제 강사를 초빙해 발주 계획부터 사업 완료까지 실무 중점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계 담당 공무원 출신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계약 분쟁 사례에 대한 교육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계약은 관련법이나 지침이 매우 다양하고 이행해야 할 절차가 복잡해 분쟁도 빈번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계약 업무가 추진돼 각종 현안 사업에도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하반기에는 신규 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회계 분야 기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