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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커피박(찌꺼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 강경문 위원장은 6일 도의회 지하회의실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 재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커피전문점, 커피박 재활용업계, 도 자원순환과 및 환경도시전문위원실 등이 참석하여, 커피박(찌꺼기) 재활용 정보 공유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경문 위원장(미래환경특별위원회)은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찌꺼기)이 생활폐기물로 배출, 소각됨에 따라 탄소배출원이 되기도 한다”면서, “커피박(찌꺼기)는 퇴비, 건축자재, 플라스틱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재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각보다는 재활용 정책에 중점을 두는 적극 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및 커피박(찌꺼기) 재활용업계에서는 도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찌꺼기)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소각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기도 한다면서, 커피박(찌꺼기)을 소각이 아닌 재활용을 위한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재활용 기술 지원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회와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도 자원순환과에서는 우선 커피박(찌꺼기) 발생량, 도내․외 처리 현황, 수집 운반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탄소배출원으로서의 원인 분석도 필요한 사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경문 위원장(미래환경특별위원회)은 작년 환경부에서도 커피박(찌꺼기)이 순환자원으로 인정되어 허용된 만큼, 업계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반영되는 재활용을 위한 제도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커피박(찌꺼기) 뿐만 아니라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제주 실현을 위해서 의회와 행정이 함께 지속적인 논의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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