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이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라는 주제로 단양군청에서 특강을 열었다.
지난 2일 열린 남성현 산림청장의 특강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임업인, 숲해설가, 시멘트사, 공무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림청장의 특강은 엄태영 국회의원과 김문근 단양군수의 요청으로 임업인과 공무원의 창조․혁신적 마인드 제고 및 산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추진하게 됐다.
특강에서 남 청장은, 우리 숲의 모습과 현주소, 글로벌 산림 메가트렌드, 국민을 위한 주요 산림정책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대형 산림재난 등 글로벌 이슈에 맞춰 우리나라 산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12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산림은 잠재적 이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 발휘하도록 과학적인 경영,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 청장은 특히 임업인과 산촌 활성화를 위해 산촌의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마련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귀산촌 교육 및 소득·정착을 위한 산림의 다양한 공익가치 제공 핵심 주체는 임업인과 산촌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환영 인사말에서 “단양군은 산림면적이 82%나 차지하고 있어,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숲에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임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장, 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특임교수, 경상국립대 산림자원학과 초빙교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을 거쳐 2022년 5월 제34대 산림청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