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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주도의회 홍인숙 의원, 관광교류국 조직개편 특색에 맞게끔 산업간 시너지 효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인숙 의원(아라동갑, 더불어민주당)은 제413회 임시회 관광교류국 대상 주요 업무보고 회의에서, 관광교류국 조직 개편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기존 관광국과의 차별적인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관광교류국의 특색을 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월 28일 조직개편 이후 이루어진 첫 업무보고에서 홍인숙의원은 “현재 업무의 분장을 보면 관광산업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기타 관광협회 보조사업, 탐나오, 기념품 등 이런 사업을 제외하면 단순 사업체 현황 정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든 인허가, 등록 업무가 행정시로 다 이관이 된 상황에서 정작 도에서는 정책적 역할을 어떻게 해 나갈 지에 대한 계획에 불분명한 문제가 있으며


관광산업과가 앞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지역관광사업체에 대한 명확한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협회(공공성격이 강한 조직이나 회원에 국한된다는 단점 내포)에 의존하는 관행을 타파해야 할 것이며 행정에서 직접적인 관리 체계로 가야 하는데 그러한 조직의 개편이 전혀 보이지 않아 여전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질타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편되는 관광산업 및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산업과’를 신설하여 마이스, 카지노 등을 통합 관리해 나가는 점은 향후 관광시장의 미래지향성에 역행하는건 아닌지 의문이 든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마이스산업과 카지노산업은 제주가 고품질 성장에 있어 핵심적 산업으로 지향해야할 중요한 산업들이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특히, 카지노산업 수익금으로 문화창의산업, 공연예술, 전시컨벤션산업 등의 투자가 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관광교류국에서는 이점에 방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조언했다.


홍인숙 의원은 “관광교류국 내 마이스, 카지노를 통합관리 해 나감으로써 마이스 시장과 카지노 시장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시너지효과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경주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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