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은 2월 9일 농협 수정동지점을 방문해 자매결연도시인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경상북도 울진군 및 경상남도 하동군 등 총 3개 구군과 함께 동일 시간대에 고향사랑기부금 3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결연도시에 상호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목적인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해당 지역의 경제 활력을 증진하고 교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동구와 자매결연도시 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부산 동구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제도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해 다양한 답례품 발굴과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 동구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답례품으로 e바구페이와 어묵, 숙박 업체를 선정했고, 2월 중에 답례품 품목 추가 선정 및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관내 업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는 주민들과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알리기 위해 주요 관광지 등에 현수막 및 옥외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블로그,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하여 제도 홍보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김진홍 구청장은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매결연도시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동구의 기금 사업 발굴과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출향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