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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사후관리 및 요양, 병원 진단 통해 면밀히 준비해야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혈액 내에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 이 호르몬은 영유아기 정상적인 신체 성장에 필수적이며, 이후 성인이 을 때에도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기관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너무 적게 분비되면 심장박동수가 느려지고 체중이 늘게 되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암은 양성 결절과 다르게 크기가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대개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 목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며, 성대신경을 침범해 목소리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또,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이 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갑상선암은 예후가 매우 좋아서 수술을 통해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90~95% 확률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 비교적 재발률이 높고 재발할 경우 재수술 및 추가적인 갑상선암치료가 필요하다. 또, 재발 및 전이의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사후관리와 평생에 걸친 추적관찰이 뒷받침돼야 한다.

 

요양병원 등에서는 암 관리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암의 표준치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하고 암으로 인한 통증과 표준치료로 인해 급격히 저하된 면역력을 끌어올려 수술 후 신체 회복을 도모한다. 아울러 암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은 한의학과 현대의학 기술의 통합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한방요법으로는 면역약침, 녹용보혈탕, 재생약침 등이 있다. 한약은 항암제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만성피로 등 여러 증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외에 고주파 온열치료, 싸이모신알파1, 미슬토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의 자연 사멸을 유도해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여주고 몸의 면역력을 증강 항암으로 인한 통증과 부작용을 감소시켜준다.

 

갑상선암은 흔히 착한 암이라고 불릴 만큼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방심하게 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사후관리 및 자기관리에 나서야 한다.

 

도움말 :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대표 병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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