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해 새해 일출을 감상했다.
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20키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엎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추울까 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다"며,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kg가까이 되는 아들을 업고 2023년 새해 첫날 야간산행부터 시작해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혼자도 힘든등반인대 대단하단 말밖에 안 나오네요 ", "방금 TV 재방송 전현무씨 윌슨미니인형 안고 등반하는 거 봤는데 ", "나중에 어른 돼서 이 영상보고 엄마 업어주겠다고 할 것 같네요", "이시영 배우님 멋진 산악영화 하나 찍읍시다", "진짜 리스펙 합니다", "대단한 엄마를 두었구나. 정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남다른 근육을 자랑하는 이시영은 지난 2021년 8월 15kg 무게의 아들을 업고 청계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1년 12월 겨울엔 16kg이 된 아들을 업고 북한산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100대 명산 등반을 목표로 꾸준히 등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와 HBO맥스 범죄 드라마 '멘탈리스트'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