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12시 42분 기준 영진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9%(250원) 상승한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와 관련해 국내에서 감기약 부족 우려가 높이지자 판매수량을 제한한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정책이 완화되고 국내에서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하면서 감기약 품귀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에 밀수하기 위해 보따리상들이 감기약을 사재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기도 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 등과 함께 ‘제4차 감기약 대응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감기약 사재기 근절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이번 주 초 공중보건 위기대응 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유통개선 조치의 시행 시점과 대상, 판매 제한 수량 등을 정할 계획이다.
한편 영진약품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