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그룹 아이콘(iKON)이 YG엔터테인트먼트를 떠난다.
30일 YG엔터테인트먼트는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준 강동원 배우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강동원을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부터 YG와 전속계약을 이어왔다. 약 7년의 시간동안 두 번의 재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아이콘에 대해서는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 아이콘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아이코닉에게 감사드린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콘은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더 넥스트?'(WIN: Who is Next?)에 출연한 뒤 2015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취향저격' '죽겠다' '사랑을 했다'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러나 2019년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되며 팀을 탈퇴해 6인조로 개편됐다. 바비는 결혼과 득남을 하는 등 팬들의 바람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한편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나흘 만에 연달아 전해진 계약 만료 공지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