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월)

  • 흐림서울 21.0℃
  • 구름많음제주 23.8℃
  • 흐림고산 23.2℃
  • 구름조금성산 24.1℃
  • 구름많음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일동제약 주가 상승…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불발

 

일동제약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9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850원) 상승한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코로나19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이 불발되면서 전날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7.31% 밀린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 분해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다. 지난달 22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 치료제를 긴급 승인한 이후 우리 보건당국도 국내 도입을 검토해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관계부처와 감염병진료의사네트워크,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이 3회에 걸쳐 임상효과와 안전성, 약품정보, 해외 긴급사용승인·구매, 국내 긴급도입 및 활용성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한 결과,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요청 및 정부 구매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다만 해외의 긴급 사용승인 사례와 후속 임상결과, 구매·활용 상황 등을 계속 지켜보기로 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긴급사용승인이 무산됐다고 해서 조코바의 국내 도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신속심사나 조건부 심사 등 다른 방법으로 국내 도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