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가 연말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김희재와 희랑별’의 이름으로 지난 21일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주고받는 스타와 팬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김희재 님을 응원하는 팬 분들의 표현처럼 주변을 ‘희며들게’ 만들며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는 김희재 님과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희재와 희랑별’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팬카페 성금 릴레이를 통해 모은 3528만여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김희재와 희랑별’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만 1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0년에는 김희재의 생일인 6월 9일을 기념하며 6090만원을 기부했으며 그 해 12월에는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희재는 “팬분들께서 저와 관련된 기념일이나 연말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것을 평소에도 잘 알고 있었다. 선한 행보에 마음을 보태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희랑별’은 ‘희재를 사랑하는 별들’의 줄임말이지만 팬분들께서는 꾸준한 나눔으로 저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까지 모두를 사랑해주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