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과 우수 시책사업 및 사례 등을 평가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제주시는 '20,'21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2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다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시민 행복도시'를 위해 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 주차 관제시스템 운영,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올레길 정비 및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제도개선,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재산세 점자 안내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지역케어회의)를 통한 장애인 중심의 사례관리와 우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