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2월 20일 오후 3시 51분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산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오후 4시 55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1, 지자체3),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1, 진화차3, 소방차12), 산불진화대원 61명(공무원20, 산불전문진화대21, 소방20)을 신속히 투입해 1시간 4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현장 인근에 위치한 양돈장의 시설 피해 방지를 위해 산불 발생 초기 진화헬기 4대를 집중 투입해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최근 강우·강설은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