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2대, 인원 174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약 2시간 4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폐기물재활용공장 1개 동과 인근 5개 업체 공장 6개 동 등 7개 공장건물이 전소되고 A ENG 공장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등의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