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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특징주] 테슬라 주가 소폭 상승…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또 매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또 매각한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100 기술주 종목 중 얼라인 테크놀로지(ALGN+3.15%) 테슬라(+0.55%)만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36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또다시 매각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매각은 올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11월 주가가 최고가를 찍은 이후 지금까지 390억 달러(한화 약 50조8천억 원)를 팔아치운 것이다.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은 1년 전 17%에서 13.4%까지 낮아졌다.

 

테슬라 3대 개인주주 레오 코관은 "머스크가 테슬라를 버렸다. 테슬라는 CEO가 없다"고 지적하며 오너 리스크를 꼬집고 나섰다.

 

한편 NH투자증권은 16일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 대해 "과도한 우려 보다는 인내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위 NH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단기 실적 불확실성 등에 따른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투자 시각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전기차 메이커 중 가장 탁월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단기간 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리더십이 급격하게 변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 고도화와 구독 서비스, 로봇 생산 등으로의 사업 영역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장기 기업가치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아울러 2023년은 대형 전기트럭 시장 개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가 열리는 만큼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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