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여러 이유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관절에 퇴행성의 문제가 생긴 이유, 사고를 당했거나 큰 부상으로 인해 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경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관절의 기능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노년에 진행하는 인공관절 삽입 수술이나 부상으로 인해 인대가 파열될 경우, 이를 재건하는 수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다. 관절과 같은 부위에 수술을 받으면 모든 것이 그것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수술을 받으면 말끔하게 통증이 사라지고 건강이 회복된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이는 오산이다. 수술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건강을 제대로 회복하고 이전의 상태를 찾을 수 있도록, 올바른 재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관절의 건강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재활 시에는 적정한 수준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 이후에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너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만 있는 것은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 치료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고려해 적합한 계획을 세워 재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중요한 부분은 환자마다 다른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획일적인 재활보다는 하루하루 다른 건강 상태에 맞춰 자신에게 적합한 재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 김종환 익산 생생마디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