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7 (수)

  • 맑음서울 21.8℃
  • 구름많음제주 24.8℃
  • 구름많음고산 23.4℃
  • 구름조금성산 22.6℃
  • 구름많음서귀포 24.9℃
기상청 제공

정보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 신청 건수 전년 대비 550% 증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는 올해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55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8만건에서 550% 증가해 올해 신청 건수는 52만건을 기록했다.

 

'빼기'는 대형 폐기물 수거 서비스다. 빼기 모바일 앱을 통해 소파 등 대형 폐기물을 사진으로 찍으면 인공지능(AI) 사물 인식 기술로 폐기물의 크기 등을 자동 분류해 견적을 낸다. 이에 주민센터를 찾아 수거 스티커를 발급받는 등 불편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결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ESG 바람이 불면서, 여러 웨이스트 테크(Waste Tech) 스타트업들이 부상하고 있다”라며 “웨이스트 테크란 플라스틱, 음식물 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중 타 서비스들이 다루고 있지 않는 대형폐기물 분야를 다루는 ‘빼기’가 급성장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빼기는 앱을 전편 리뉴얼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더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이었다”라며 “특히 빼기가 체결한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제각기 지정한 212여 개의 대형 폐기물 품목 정보를 분석해 통일화했다”고 전했다.

 

 

현재 빼기는 53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회원수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도 2022년 기준 9만~10만 사이다. 폐기물 배출이라는 산업군 특성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으로 높은 유저수라고 볼 수 있다.
 
‘빼기’를 서비스하는 고재성 (주)같다 대표는 ”빼기는 2022년 4분기 앱 전편 리뉴얼이라는 큰 챕터를 열고, 2023년 1분기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하며, ”빼기가 갖고 있는 수거 파트너와 공공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 성과 및 시민 교육과 직결된 서비스를 기업에서 솔선수범할 계획이다. ESG 확산 속 진정한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한발짝 내딛는 빼기의 행보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