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락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12시 23분 기준 보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85%(330원) 상승한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의약품 품귀 현상 영향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해열제와 소염제 등 감기약에 대한 판매 규제가 해제되면서 약국마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기약 원료를 수입하는 업체에 공문을 보내 “감기약 품귀 사태 관련 국내 기업이 중국 등으로부터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원료 수입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업체에서는 해당 원료를 조속히 확보하는 등 감기약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보락은 식품첨가물사업 및 원료의약품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곳이다.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의 제약사를 거래처로 두고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