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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영진약품 주가 13% 상승…제약관련주 주목

 

영진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오늘 12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영진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2%(455원) 상승한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내 방역물품 및 의약품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경증 감염자에 대해 시설격리 대신 재택치료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이에 수백만 명의 시민들은 의약품을 비축하기 시작했다.

 

의약품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현지 병원들은 해열 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의 배급제까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방역 완화는 고강도 방역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 각지의 시위가 이어지던 중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위 때문에 강력한 방역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거둬들인 것으로, 당국이 대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음달 중국의 설 ‘춘제’ 연휴에는 수천만 명의 이동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대도시에서 시골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국제약품(+12.75%), 제일약품(+4.76%), 일동제약(+6.30%), 조아제약(+4.68%)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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