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이 지난 8일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배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이현우,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정성화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 역으로 활약한다. 나문희는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을 맡았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은 오는 2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