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0%(1750원) 상승한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 한국 드라마가 업로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한형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과 함께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의 8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21.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분당 최고 23.7%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은 19.4%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9.3%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2월 1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은 물론, 예능을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배우 송중기가 1위, 이성민이 3위, 박지현이 5위, 김남희가 7위, 김신록이 9위를 기록했다.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SLL중앙은 래몽래인과 '재벌집 막내아들'의 지적재산권을 공동소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 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중국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빌리빌리(Bilibili)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슬의생1)'의 독점 방영을 시작했다. 중국 OTT에서 한국 드라마가 업로드된 건 지난 5월 25일 '배드 앤 크레이지' 이후 약 7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