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마블스'에 출연하는 배우 박서준의 배역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코믹북무비닷컴'은 할리우드 소식통 다니엘 리치먼의 말을 인용해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남편 얀 왕자를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얀 왕자'는 모든 사람들이 노래로 의사소통을 하는 음악 행성의 지도자다. 박서준이 해당 캐릭터를 어떤 감성으로 표현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브리 라슨, 이만 벨라니, 티오나 패리스, 사무엘 잭슨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내년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MCU 합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서준은 배우 한소희와 합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외에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림'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