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1% 급락한 174.0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과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감축설을 비롯해 중국에서 모델3와 모델 Y의 가격이 인하된다는 소식 등 여러 악재가 맞물리며 3%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판매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 및 모델Y에 대해 연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자발적 감산은 테슬라가 2018년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개소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며 장 초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세계 최고 부호라는 타이틀을 잠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에게 내주기도 했다.